475 책벌레의 하극상 5부 14화 그레이티아의 사정과 소재 채집 나는 방에서 그레이티아와 마주 보고 있다. 유디트와 같은 4학년으로 나보다 1살 연상이다. 유디트의 성적 향상 위원회가 생겼을 때 2학년 팀으로서 처음부터 전문코스로 나누어져 있던 상급생에 비하면 학년 내에서는 사이가 좋다. 그 때문인지 미묘하게 유디트의 뒤로 숨어 있다. 그레이티아는 회색의 머리카락을 언제나 하나로 묶고 있다. 리제레타도 그렇지만 머리카락의 흐트러짐 없이 하나로 묶고 그리 눈에 띄고 싶지 않은지 복장은 수수하다. 그렇지만 그 나이에 비해 발육이 좋은 탓인지 왠지 모르게 앞가슴에 시선이 향해버린다.「그레이티아」「네, 넷!」 이름을 불려 앞으로 나왔지만 내성적이라고 들었던 그대로 평범하게 있는 내 앞에서 손가락 끝이 조금씩 ..
474 책벌레의 하극상 5부 13 화 군도르프 선생님의 강의 합격 「로제마인님은 매우 빠르게 영주 후보새의 강의를 끝내 버렸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에그란티느는 그렇게 말하며 차분히 미소 지은 후 강의가 끝났기에 다도회를 권해도 괜찮은지 물어 왔다.「매우 유감이지만 지금부터 문관 코스를 끝내야 하기에 곧바로는 어렵습니다.」「그렇습니까 그럼 문관 코스가 끝났을 무렵에는 괜찮은가요?」「네」 웃는 얼굴로 수긍하며 에그란티느와의 다회보다 단켈페리가와의 다회가 우선이다 라며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단켈페리가와는 공동 연구의 이야기도 하지 않으면 안 되고 클라릿사와의 대화도 있다. 슈바르츠들의 주인이 한네로레로 바뀌었던 것에 관한 대화도 필요하다. 거기까지 생각한 시점에서 깨달았다.「저..에그란티느 선생님 도서관의 ..